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러트닉 "반도체 관세 합의안 아냐"...대통령실 "양측 합의 바탕"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0 13:27

수정 2025.10.30 13:27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30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한미 양국은 반도체 관세를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번 합의로 한국산 제품에 적용될 관세율을 소개하면서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이는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인 대만과 동등한 입지를 확보해 불확실성을 제거한 협상결과라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발표 내용은 양측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관련문서는 마무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