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근처 깐부치킨에서 삼자회동 예정
30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이 회장, 정 회장과 만나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황 CEO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들은 고대역폭메모리(HBM)부터 인공지능(AI)·로봇·자율주행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협력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차세대 HBM4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황 CEO는 지난해에도 대만 컴퓨텍스 2024를 앞두고 TSMC 창립자 모리스 창, 미디어텍 CEO 릭 차이 등 반도체 업계 거물들과 함께 대만 닝샤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겼다. 당시 황 CEO는 격식 없는 소통 방식을 보여 '현장형 CEO'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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