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싱가포르 정상회담서 합의
양국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 격상
양국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 격상
한국과 싱가포르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고, 경제·안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관계 격상을 계기로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도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과 공식오찬을 가졌다. 양 정상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등 양국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안보·경제환경 변화에 직면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양 정상은 양국의 깊은 신뢰와 첨단기술 강국으로서의 장점을 기반으로 첨단 방위기술 공동연구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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