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시화병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결핵 등 호흡기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09:26

수정 2025.11.03 09:25

시화병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결핵 등 호흡기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
【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평가 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총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천식 적정성 평가 동일 기간 동안 외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1등급을 기록하며 탁월한 진료 역량을 보였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원 및 외래 결핵 환자를 진료한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 처방 일수율 △확진 후 1년 내 치료 성공률 등 5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화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하며 호흡기 질환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시화병원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3인이 진료·검사·상담·치료의 전 과정을 독립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