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서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맞물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입지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단지들이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사례가 바로 ‘서면 써밋 더뉴’다. 이 단지는 혼조세가 이어지는 지역 시장 상황에서도 전용 84㎡ 타입의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 따르면 단지의 입지적 장점과 하이엔드 설계, 상징성 있는 외관 등이 수요자들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의 중심 상권인 서면에 위치하며, 총 4개 동, 지하 8층~지상 47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919세대의 전용 84~147㎡ 아파트와 지하 1층~지상 3층의 상업시설(29,767㎡ 규모)로 구성된다. 도보권 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서면역, 전포역, 부전역 등 대중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교육, 의료, 상업 기능이 복합적으로 집약된 중심 입지다.
세대 설계 면에서는 지역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 타입으로 구성되며, 고급 주방 가구와 수입 마감재를 적용해 주거 품격을 높였다. 또한 커튼월룩 및 랜드마크 구조물 등 상징적 외관 설계를 적용해 지역 내 차별화된 도시 경관을 창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최고층인 47층에는 도심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건식사우나, 자쿠지 특화설계가 적용된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며, 지상 1~3층에는 25m 3레인 수영장,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분양가 또한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 평가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3,3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무상 발코니 확장이 제공된다.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러한 하이엔드 단지의 대형 평형대가 시세를 견인하고 있는 추세다. 예컨대, 부산 동구 '블랑 써밋 74' 전용 117㎡는 올해 10월 17억 5,455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남구 ‘더블유’ 전용 141㎡는 지난 9월 28억원에 거래되며 고점 회복을 나타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여전한 가운데, 향후에도 우수한 입지와 상징성을 갖춘 하이엔드 단지 중심의 분양 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31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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