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용감한 형사들4'에서 의문의 강간 미수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박노환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하는 사건은 112로 한 통의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신고가 들어온 곳은 오래된 주택의 단칸방으로, 현장에는 사방에 튄 혈흔과 뒤엉킨 가전제품, 집기류 등이 있었고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는 상의에는 조끼까지 걸쳤지만, 하의는 속옷조차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얼굴에는 멍 자국이 선명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남성 속옷에서 동일한 불상의 남성 DNA(유전자)가 검출됐다. 이를 토대로 수사팀은 피해자의 통화 기록부터 주변까지 모두 조사했지만, DNA의 주인은 찾을 수 없었다.
더욱이 피해자의 거주지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폐쇄회로(CC)TV도 거의 없어 수사에 큰 난항을 겪었다. 형사들은 주민들을 설득해 일일이 DNA를 채취하고 대조했지만, 보름이 지나도록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사건 발생 20일 만에 결정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한 택시 기사가 피해자의 집 근처에서 20~30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을 태웠는데, 이마에는 피가 말라붙어 있었고 여성용 바지를 입은 모습이 너무 수상해 보였다는 것.
과연 이 남성이 진짜 범인이 맞을지, 강간 미수 살인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 소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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