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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직업계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취업률 올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9 18:45

수정 2025.11.09 18:44

11월동안 마이스터고 등 38개교
부산시교육청이 11월 한 달간 부산 직업계고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직업계고 지원사업 컨설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각 학교의 사업 추진 현황을 컨설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의 선순환 체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대상은 마이스터고 4개교, 특성화고 32개교, 고등기술학교 1개교, 산업학교 1개교 등 총 38개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직업계고 학점제, 현장실습 운영, 실험·실습 기자재 운영, 실습실 안전보건관리 등을 중점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업계열 16개교는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지원사업별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특히 직업계고 관리자, 담당교사, 교육청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학교 현장을 찾아 NCS 기반 실험·실습 기자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자율적 운영 역량강화, 실험·실습 환경개선, 학생 안전 및 권익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지원 등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기반을 다져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