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센터장 정연국)는 지난 7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부산 국제 크루즈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크루즈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립한국해양대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 부산 동구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후원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부, 유관기관, 크루즈 산업체,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포럼에선 스타드림 크루즈 마이클 고 대표이사와 일본항만연구재단 다나카 사부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황진회 연구위원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각 세션 발표자들은 크루즈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 그리고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정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부산이 대한민국 크루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크루즈 국제 도시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에 개최될 제2회 부산국제크루즈포럼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