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발행어음 인가도 의결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함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 절차 등이 남았다"며 "이억원 금융위원장 언급대로 이달 내 첫 번째 (IMA) 지정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8조원 이상 종투사에게 허용되는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닌다. 대신 고객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70% 이상)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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