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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아파요" 수능 시작 10분 전 복통 호소...이럴땐 어떻게?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10:51

수정 2025.11.13 10:5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28시험장(국제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교사의 편지를 읽고 있다. 뉴시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28시험장(국제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교사의 편지를 읽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북지역에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갑작스런 질병 증상을 보인 수험생들이 예비 시험실로 옮겨져 시험을 치렀다. 독감과 복통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시험 감독관들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남원과 전주 지역 시험장에서 수험생 2명이 건강 이상으로 예비 시험실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남원의 한 시험장에서는 이날 오전 7시 46분께 야간에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수험생이 지속적으로 심각한 기침 증세를 보였다.

감독관은 다른 응시생들의 시험 진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 학생을 즉시 예비 시험실로 이동 조치했다.

전주 지역에서는 시험 개시 10여분을 남긴 오전 8시 27분께 한 수험생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시험 중 화장실 출입이 잦아질 가능성이 있어 해당 수험생 역시 바로 예비 시험실로 자리를 옮겼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질병 등의 사유로 개별 응시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미리 신청을 받아 별도 시험실을 마련한다"며 "당일 갑작스런 상황에는 각 시험장에 1개씩 준비된 예비 시험실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