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마스가 훈풍에… 태광 등 4곳 케이조선 인수전 참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21:27

수정 2025.11.13 21:26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발 훈풍으로 케이조선 매각에 태광그룹 등 최대 4곳이 참전한다. 케이조선은 2~3개월 전 조선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 군함 유지·보수·정비(MRO)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 케이조선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미 군함 MRO에 대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연합자산관리)-KHI(Korean Heroes Incorporation), 케이조선 매각자문사 삼일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은 태광그룹-TPG(텍사스퍼시픽그룹) 등 최대 4곳으로 파악된다. 나머지 원매자는 대부분 운용사로 1곳은 최종 참여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조선 매각 측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실사를 진행한 후, 내년 1월 말 매각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중순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3월 중순에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LOI를 받기 전부터 매각예정가격(MRP)을 충족하는 복수의 투자자가 인수를 검토해왔다. 태광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태광그룹은 지난 7월 올해와 내년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해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