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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소년 유해 환경 단속 및 청소년 ‘거리 상담’ 실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4 07:30

수정 2025.11.14 08:50

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유해 환경 단속
부천시·경찰서·청소년기관 등 9개 기관 참여
지난 13일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가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지난 13일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가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유해 환경 집중 단속 및 유관 기관과 '거리 상담’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천시는 전날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원미경찰서와 협력해 신종 업소인 룸카페와 전자담배 판매점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류, 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행위를 비롯해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위반 사항을 지적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를 중심으로 9개 기관이 협력해 ‘수능 대신 당신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거리 상담도 진행했다.

위기·정서 지원 상담과 프로그램,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 활동 프로그램, 노동 인권 상담 등을 운영했다.



시는 청소년 유해 환경 점검과 청소년 지원 기관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정옥 부천시청 청년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일탈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단속과 예방 활동,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