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와 지역 돌봄 연계 강화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초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전한 소비습관과 합리적 경제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BA는 지난달 서울시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와 '아동 성장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 대상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임직원 사회공헌(재능기부) 연계 △아동·교육 분야 신기술 실증 및 개선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현수 서울시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돌봄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민관이 함께 아동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A는 이 협약을 기반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주연 SBA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경제교육은 미래세대가 스스로 경제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립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SBA는 지난 7월 ㈜에드벌룬, ㈜플레도와 함께 '스마트저금통 기탁식'을 열고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에 활용할 교구 '퓨처뱅크 with 삐뽀' 100대를 기부 받아 서울시우리동네키움센터에 전달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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