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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김성철, 뮤지컬 '데스노트' 전격 합류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8 13:43

수정 2025.11.18 13:42

김성철, 내년 1월 6일, 규현 1월 27일 첫 공연
규현·김성철, 뮤지컬 '데스노트'에 합류. 오디컴퍼니 제공
규현·김성철, 뮤지컬 '데스노트'에 합류. 오디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규현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는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에 전격 합류한다.

18일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라이토 역의 새 얼굴로 규현이 합류하고, 지난 시즌 ‘엘(L)’ 역의 김성철이 다시 돌아온다.

동명 일본 만화 원작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먼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야가미 라이토’ 역에 규현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팬텀' '베르테르' 등 굵직한 작품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 무대 위 카리스마를 겸비한 배우로 평가받았다.

최근 뮤지컬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을 선보였다. 특유의 지적이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복합적인 내면과 냉철한 지성을 지닌 ‘라이토’와 높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철은 지난 시즌 독보적인 ‘엘(L)’로 주목받았다.
올 상반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을 통해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김성철은 내년 1월 6일, 규현은 내년 1월 27일에 첫 무대에 오른다.


한편 '데스노트'는 내년 5월 10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