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가 후원하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 ‘AI_TOP_100’ 본선이 오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개최된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AI_TOP_100’은 AI 활용이 인간 능력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해,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AI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찾는다는 목표 하에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경진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예선 참가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월 18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뛰어난 문제 해결력을 보인 100명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 5000만원 규모다.
여러 글로벌 AI 기업들도 행사 취지에 공감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본선 진출자 및 예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오픈AI는 ‘챗GPT 구독권’을, 애니스피어는 ‘커서’ 크레딧을 제공한다.
젠스파크 역시 AI 개발 학습을 위한 크레딧을 후원하며,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AI를 탐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AI_TOP_100은 AI를 활용해 사회의 여러 문제를 풀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실험”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AI와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