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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걸그룹 출신 '8살 연하' 여친 두고 소개팅 했나 '논란'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9 18:15

수정 2025.11.19 18:14

윤채경(왼쪽) 이용대. 사진=뉴스1
윤채경(왼쪽) 이용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불과 4개월 전 예능에서 진행된 소개팅이 거론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스포티비뉴스는 이용대와 윤채경이 8살의 나이차를 뛰어넘고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주변에 서로를 연인이라고 소개하는 등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윤채경의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용대 측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열애설 후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7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속 이용대의 소개팅 장면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 내용과 시기상 맞물리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용대는 최진혁, 허경환과 함께 3대3 소개팅에 참여했다.

방송에서 그는 미모의 한의사와 고향과 대학, 배드민턴부 이야기를 나누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대1 대화에서는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하며 “헤어짐이 있고나서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마음이 생기지 않냐. 그러면서 좋았던 점도, 잘못했던 부분도 있다. ‘그런 걸 잘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재혼에 대해 긍정적 마음이 생겼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윤채경과의 교제 여부는 물론 정확한 시점도 확인되지 않았으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용대가 윤채경을 사귀고 있는 상태에서 소개팅에 나선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리얼예능에서 사기친거냐", "여친 있는데 소개팅을 왜 나오냐", "방송이 비록 짜고치는 고스톱이라지만 실망이다", "이래서 내가 연애 소재로 한 예능을 안본다" 등 의견을 냈다.


한편, 이용대는 연기자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2017년 2월 결혼했으며,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듬해 이혼한 후 딸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도 참가해 그룹 에이프릴에 합류했다.
2022년 에이프릴 해체 후에는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러브로큰’ ‘고려 거란 전행’ ‘컨피던스맨 KR’ 등에 출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