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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집트 카이로 도착…정상회담 후 대중동 구상 주목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04:26

수정 2025.11.20 05:16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 시간)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 시간)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카이로(이집트)=성석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저녁 카이로에 도착하며 2박3일 간의 이집트 순방 일정이 시작됐다.

이날 이 대통령 내외는 19시33분께(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집트측에서는 무함마드 압델라티프 교육장관(영예수행장관) 내외, 아므르 싸미 대통령실 시종무관, 아흐메드 레다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이 대통령 내외를 맞았고 우리측에서는 김용현 주이집트 대사 내외, 박재원 이집트 한인회장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집트는 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문하는 두 번째 중동 국가다. 우리와는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날인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이 예정돼 있다.

오찬 이후에는 카이로대에 이동해 대중동 구상에 대한 강연을 이어가고, 이집트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 일정을 마치고 난 뒤 오는 22일~23일(현지시간)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