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인제 산불 대응 1단계 발령…진화율 41%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23:19

수정 2025.11.20 23:18

22시 기준 산불영향구역 10ha 넘어
장비 68대·진화인력 310명 투입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구역이 10ha를 넘어서자 산림청이 20일 밤 10시 ‘산불확산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선이 2km 이상으로 확대되며 위험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당국은 야간에도 지상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은 20일 오후 5시 29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542-1 일원에서 발생했다.

오후 10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2.7ha, 화선 길이는 2.2km, 이중 0.91km가 진화돼 진화율은 41%다.

영향구역이 10ha를 넘어섬에 따라 산림청은 22시부로 산불확산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지상 진화 강화를 위해 산불진화차·지휘차 24대, 소방차 17대, 기타 차량 27대 등 총 68대,
진화인력 310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79명, 산림공무원 29명, 소방 33명, 군부대 6명, 경찰 34명, 의용소방대 29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 풍향은 남남서풍, 평균풍속은 2.7m/s로 관측됐다.

당국은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했다. 다만 산불 확산에 대비해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현4리와 북1리 등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를 권고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불이 확산할 우려가 있으니 산림청, 소방청, 강원도, 인제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