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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V-day 2025’ 개최…전사적 봉사 문화 정례화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3 15:24

수정 2025.11.23 15:24

연탄 2만5천장 전달·어르신 장보기·플로깅·헌혈 등 4개 프로그램 진행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X판토스 제공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X판토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행사 ‘V-day 2025’를 열고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펼쳤다.

LX판토스는 지난 21일 서울 각지에서 ‘V-day 2025’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V-day는 회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11월 정례화한 봉사 프로젝트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임직원은 네 가지 프로그램 중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어르신 겨울나기 동행 △광화문·청계천 플로깅 △헌혈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탄 나르기에는 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홍제동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총 2만5000장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 겨울나기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종로구 홀몸어르신과 함께 광장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광화문·청계천 플로깅에는 약 6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헌혈 행사에는 20여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연탄 봉사에 참여한 박지나 LX판토스 책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연탄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저희가 전달한 연탄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LX판토스는 그간 어르신 복지시설 후원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달 종로구청장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종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도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전사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노력 덕분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LX판토스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