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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AI 역량 강화" KT, AI 활용 교육 진행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1:33

수정 2025.11.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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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직원이 경기 성남 KT 판교 사옥에 마련된 'AI 캠퍼스'에서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KT 임직원이 경기 성남 KT 판교 사옥에 마련된 'AI 캠퍼스'에서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KT 판교 사옥에 인공지능(AI) 전문 교육 공간 'AI 캠퍼스'를 개소하고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커리큘럼은 △AI 리터러시(문해력) 과정 △젠 AI 활용 과정 △젠 AI 워크숍 과정 으로 이루어져 있다. AI 리터러시 과정은 생성형 AI 기본 이해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개념, 콘텐츠 제작 실습 및 윤리적 AI 활용 등 AI 입문 필수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젠 AI 활용 과정을 통해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 실습형 교육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정보 검색 및 수집, 데이터 분석, 문서·콘텐츠 생산성 향상 및 업무 자동화를 다뤄 교육생들이 자신의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익힌다. 젠 AI 워크숍 과정에서는 AI 에이전트와 바이브코딩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이해하고 나만의 웹서비스를 구현해 보는 등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 한 해 AI 캠퍼스를 거쳐간 누적 교육 인원은 협력사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초·중·고 교원 및 주니어까지 약 700명이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AX 역량 확산과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