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홈페이지 11월 26일~12월 9일 시민 대상 설문조사
AI 데이터센터 유치,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 물망
AI 데이터센터 유치,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 물망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 울산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한 15개의 사업 중 5개가 시민들의 판단을 통해 베스트 시정으로 선정된다.
울산시는 2025년 주요 시책 중 올 한 해를 대표할 ‘2025년 울산시정 베스트 5’ 선정을 위해 11월 26일~12월 9일 울산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실·국·본부에서 추천한 사업을 사업성과, 중요도, 난이도 등을 종합 검토해 설문 대상 후보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민들은 이 중 3개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득표수가 높은 5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된다.
15개 사업으로는 △7조원대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국 지자체 최초 울산 프로야구단 창단 △전국 최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설치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9299억원 확보 △세계 궁도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궁도 거점도시 조성 △남목 자동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어린이,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울산아이문화패스’, 초등학생에게 문화활동비 지원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깨끗한 울산 클린업 △GB규제 혁신을 통해 중구·남구·울주군 지역전략사업 선정 △전국 최초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실증지역 선정 △하도급 금액 2조원 최초 돌파, 지역건설 활성 견인 △AI 기반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대한민국 지방자치 선도모델 실현 등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송년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올해도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모든 행정 역량을 다해 왔다”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설문조사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정 베스트 5에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 울산 공업축제 성공 개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 완료가 선정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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