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달 3일과 6일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예능풍류방' 참여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성과발표 협업 공연 '새로운 여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승자들이 주체가 되어 협업·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전통예술의 본질을 스스로 성찰하고 재해석한다. 예능풍류방은 전승자들이 종목 간 새로운 예술적 연결을 탐구하는 창작 사업이다. 서로 다른 전통 요소를 결합해 무형유산의 동시대적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김효분 살풀이춤 이수자와 김영석 수영야류 전승교육사가 '살풀이춤으로 풀어내는 수영야류'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愛)'과 '해원(解寃)'을 주제로 살풀이춤의 절제된 정서와 수영야류의 해학을 보여준다.
둘째 날에는 김성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와 최재미 경기민요 이수자가 '악동(樂同)'을 펼친다. '음악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정악의 구조적 안정감과 민요의 생동감 속에서 전통음악의 운율과 미감을 재해석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오는 2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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