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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60만L 생산, SK플라즈마, 튀르키예 혈액제제 자급화 이끈다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5:33

수정 2025.11.26 10:09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통해 5억 달러 시장 내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서 튀르키예 영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 영부인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파트마 메릭 일마즈 튀르키예 적신월사 총재, 메흐메트 파티흐 카치르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왼쪽부터)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라즈마 제공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서 튀르키예 영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 영부인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파트마 메릭 일마즈 튀르키예 적신월사 총재, 메흐메트 파티흐 카치르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왼쪽부터)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라즈마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플라즈마는 25일 튀르키예 적신월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혈장분획제제 자급화를 위한 플랜트 건설과 기술 이전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플라즈마는 튀르키예 적신월사와 함께 합작회사 프로투르크를 설립하고 연간 60만L 규모의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을 튀르키예 앙카라 추부크 지역에 건설한다.

이 시설에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혈액응고인자 8인자제제 등 혈액 내 단백질 및 혈액 응고 장애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는 생산기술을 이전하고 기술료를 단계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주주간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가 15%의 지분을 확보하고, 적신월사 산하 투자회사와 정부 기관이 나머지 85%를 보유한다.



계약식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양국 정상회담 기간 중 진행됐으며,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와 파트마 메릭 일마즈 적신월사 총재가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동언론 발표문을 통해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인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합작회사 설립 전까지는 튀르키예에서 공급한 혈장을 원료로 SK플라즈마 안동공장에서 완제품을 위탁생산(CMO)해 현지에 공급한다.
공장 완공 후에는 현지 기술진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신속한 의약품 생산과 판매를 준비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플랜트 부지 확보 및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가 외교 채널을 통해 프로젝트 성사에 기여했다.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