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493억원 투입
2029년 개교 목표
2029년 개교 목표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총 493억원(도비)을 투입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북부캠퍼스 주요 시설로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시설 △도민 안전캠프(안전체험시설) △야외 운동장 △생활·복지시설 등이다.
백학 저수지와 주변 산지 지형을 활용한 실전 대응 훈련 또한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사업은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북부캠퍼스 완공 시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교육생 등이 연천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사업 설명회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연천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해당 시설이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렴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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