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부동산원, 2025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개설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4:58

수정 2025.11.26 14:48

부동산 빅데이터 활용한 실습 교육…전문인력 양성
수강생 30명 선착순 모집…부동산 신산업 활성화 지원
한국부동산원 본사 전경.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본사 전경. 한국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강남지사에서 2025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동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부동산 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 중 하나로, 민관 협업을 통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 플랫폼은 부동산 개발, 공급, 거래, 관리, 수익형 부동산 관련 265종의 데이터와 공익 목적의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주거지역 소음지도 서비스를 포함한 9종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협업에는 한국부동산원,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교통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등 총 15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아카데미는 지난 9월에 실시된 이론 교육 중심의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에 이어 진행된다.
2차 교육은 파이썬,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부동산 데이터 분석 도구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6강의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동산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 종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부동산 신산업의 핵심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부동산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신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사이트(www.bigdata-realestate.kr)와 한국프롭테크포럼 홈페이지(proptech.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