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쿤잉 관 세레스라이프 수석계리사
사이드카는 보험사가 '특정 위험 포트폴리오'를 분리해 투자·위험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별도 구조(vehicle)를 뜻한다. 보험사가 부담하는 위험 중 일부를 외부자본(사모펀드, 연기금, 국부펀드 등)이 공유하도록 설계한 특수목적기구(SPV)다.
관 수석계리사는 "ALM 측면에서 사이드카는 정말 의미 있는 전략"이라며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자본집약적인 상품군을 더욱 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 수석계리사는 "과거에 사이드카는 재난 노출 등에 주로 활용됐는데 최근에는 연금이나 생명보험 분야에서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며 "보험업계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짚었다.
특별취재팀 홍예지 팀장 예병정 박소현 김태일 박문수 이주미 서지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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