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신도시가 미래항공 산업 거점으로 방향성을 굳히면서 여월동·오정동 등 인접 생활권의 주거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공 UAM&Aviation Safety R&D 센터 건립사업’이 ‘2025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된 데다, 대장홍대선(서부광역철도)과 GTX-B 연계, S-BRT 구축 등 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며 서부권 성장축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부천시는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 6,000㎡ 부지에 무인기 연구소, 항공안전센터, 운항훈련센터 등 UAM·항공안전 분야 핵심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 기반과 광역 교통체계가 동시 고도화될 경우 배후 주거지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가운데 분양을 앞둔 ‘중앙하이츠 아르비채’가 실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생활 편의성 역시 강점이다. 홈플러스, 부천우리병원, 금융기관, 전통시장 등 일상 인프라 접근이 쉽고, 가마골어린이공원·여월공원·도당수목원 등 녹지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여월초·여월중·도당고·부천북고 등 초·중·고가 도보권에 자리해 학령기 가구의 선호도가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대장신도시의 미래항공 R&D 클러스터 조성과 광역 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면, 여월·오정권역이 산업·교통·생활 환경 개선의 직접 수혜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본다. 고소득 전문 인력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배후 주거지의 프리미엄 확대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앙하이츠 아르비채’ 청약 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 서류 접수는 18~19일, 정당 계약은 23~2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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