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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범방동… 대방건설 ‘디에트르 더 리버’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7 18:15

수정 2025.11.27 18:15

서부산권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범방동… 대방건설 ‘디에트르 더 리버’ 관심

서부산권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거주지를 찾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부산신항 인근 범방동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범방동은 부산신항과 가깝고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도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 접근성과 교통 여건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부산권의 생활 인프라, 산업단지 접근성, 주거 비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부산신항 인근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후 산업단지로의 출퇴근 수요와 새 아파트 선호 흐름이 맞물리면서 실거주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대방건설이 공급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 리버’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전 세대를 전세형 구조로 운영해 월세 부담 없이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청약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대 기간 동안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보는 부분으로 꼽힌다.

특히 특별공급 물량에는 시세 대비 약 70% 수준의 임대가가 적용돼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신혼부부와 고령자 대상 특별공급은 마감됐으며, 청년 특별공급 일부 잔여 세대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향후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공급 계획도 예정돼 있다. 2026년 1월부터는 유주택자의 청약 접수가 가능해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의향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사전의향서를 제출한 경우 내년 1월로 예정된 선착순 동·호수 지정 시 우선 계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공급의 경우 현재 전 타입에 걸쳐 일부 잔여 세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범방동 주거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단지에서는 차량 10분대 거리에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더현대 부산’(예정) 등 대형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 수변공원인 ‘녹산고향동산’과 일부 세대에서 가능한 낙동강 조망 등 자연환경도 갖춰져 있어 거주 만족도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에트르 더 리버’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