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2일 청약
서울 무주택 세대주
서울 무주택 세대주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에서 9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오는 12월 1일~2일 양일간 실시된다. 토지거래허가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 실거주의무도 피한 것이 장점이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주상복합)' 전용 84㎡ 3가구가 줍줍으로 나왔다. 불법 행위 적발로 나온 계약취소 물량으로 84㎡A 2가구, 84㎡D 1가구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1일~2일이며, 당첨자 발표일 5일이다.
분양가는 부대경비를 포함해 각각 각각 10억4120만원, 10억5640만원이다. 분양 당시 가격이다. 납부일정을 보면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등이다. 청약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 전용 84㎡의 경우 최근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9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전세시세는 7억~8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이다. 청량리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조성된 단지이다. 지난 2019년 7월 1순위 분양에서는 1만7229명이 몰려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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