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야산서 산불 발생 1시간 27분 만에 진화 완료
헬기 7대 등 진화 인력 167명 투입해 잔불 정리 중
임야 1헥타르 소실 추정 인명 피해는 없어 안전 당부
헬기 7대 등 진화 인력 167명 투입해 잔불 정리 중
임야 1헥타르 소실 추정 인명 피해는 없어 안전 당부
[파이낸셜뉴스] 30일 오전 11시 28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7대와 산불진화 차량 28대, 인력 16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쳐 약 1시간 27분 만인 낮 12시 55분께 주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진화가 끝난 이후에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약 1헥타르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주군은 산불이 발생한 지 55분 만에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연기 확산 및 안전에 주의할 것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 종료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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