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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집유' 남태현, 음주운전 혐의로 다시 재판행…11일 첫 공판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07:20

수정 2025.12.01 07:2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31)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다시 재판에 선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남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남씨는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중순께 남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월 14일 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남씨는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제한속도 위반 혐의를 받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제한속도보다 시속 80㎞를 초과한 속도로 자동차를 운전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질 수 있으며, 시속 100㎞ 이상 초과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이 내려진다.

남씨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 2023년 3월에는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