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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 개최 "국방데이터 준비태세 확립·관리 훈령, 제정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2 13:02

수정 2025.12.02 13:01

국방데이터, AI·빅데이터 분석 재료…국방의 핵심 역할 수행
국방부는 지난 8월 29일 국방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는 '국방 인공지능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지난 8월 29일 국방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는 '국방 인공지능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품질·고가치 국방데이터 확보를 위한 '2025년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국방핵심데이터 선정과 국방데이터 관리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방데이터 관리 훈령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합동참모본부 및 각 군 참모차장, 해병대 부사령관,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유관기관 주요 직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국방데이터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의 재료가 되는 국방자산이므로 국방 전 영역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며 "국방부는 국방 영역에서 고차원의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각 군과 협력해 데이터 준비태세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우선적·선제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데이터를 핵심데이터로 선정해 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데이터 관리 훈령을 제정해 전군에 국방데이터에 대한 공통 인식과 일관된 개념을 정립하고, 데이터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