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전장연 1호선 용산역 탑승 시위로 열차 지연···현재는 정상운행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0:38

수정 2025.12.03 10:2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세계장애인의 날인 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하면서 열차가 약 30분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1호선(경부선) 용산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며 시위를 벌여 열차 출발이 약 28분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오전 8시40분께 용산역을 빠져나갔다.

시위가 정리된 뒤 공사는 오전 9시7분께 열차를 출발시켰으며 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전장연은 전날 통과된 2026년도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채 통과됐다며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시청역에서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국회의사당역·여의도 일대로 이동할 예정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