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튜브가 공개한 ‘2025년 연말 결산 리스트’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최고 인기 크레에이터’ 부문 1위에 올랐다.
유튜브는 지난 3일 ▲인기 주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최고 인기곡 ▲쇼츠 최고 인기곡 등 올해 연말 결산 리스트를 공개했다.
추성훈은 올 한해 동안 구독자 수 증가를 기준으로 선정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에서 1위에 올랐다. 추성훈 채널 구독자 수는 198만 명이다.
유튜브 측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뚜렷한 콘셉트 전략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순위에 올랐다”면서 “그 중 추성훈은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코믹한 일상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첫 영상인 ‘야노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을 올리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 도쿄에 있는 50억원대 집을 공개한 것 보다도, 아내인 야노시호가 없는 틈에 정돈이 되지 않은 침실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것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사람 사는 집이지”, “영상 찍을 거 알면서도 하나도 안 치워놓은 상남자”, " "이렇게 집 공개하는 사람 처음 봤다", “겉치레가 없는 추성훈이라 방송이 재미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이후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부부싸움을 했다는 후일담까지 전하면서 재차 화제가 됐다. 현재 이 영상 조회 수는 1099만회에 달하고 댓글은 약 7700개 달려 있다.
이어 코미디언 이수지의 채널 '핫이슈지'는 시대상을 반영한 캐릭터 콘텐츠로 2위에 올랐고, 미쉐린 스타 셰프 안성재는 6위를 기록했다. AI 햄스터 캐릭터 '정서불안 김햄찌'는 직장인의 현실을 풍자한 콘텐츠로 7위에 자리했다.
올해 인기 주제를 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오징어 게임’ 등 총 3편의 K콘텐츠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 인기곡 리스트에서는 케데헌의 '골든'과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 세 곡의 사운드트랙이 각각 1위, 3위, 10위에 올랐다. 이 밖에 우즈의 '드라우닝'(2위)과 조째즈의 '모르시나요'(4위),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6위)도 유튜브 상위 인기곡에 포함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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