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TYM, 옥천군에 직접 재배한 쌀 1t 기탁...3년째 지역사회 나눔 실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1:26

수정 2025.12.04 11:11

관련종목▶

임직원 재배·수확 참여…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
지난 11월 26일 충북 옥천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동균 TYM 생산2본부장(오른쪽)과 황규철 옥천 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TYM 제공
지난 11월 26일 충북 옥천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동균 TYM 생산2본부장(오른쪽)과 황규철 옥천 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TYM 제공

[파이낸셜뉴스] TYM은 충북 옥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이 직접 재배한 쌀 1t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23년부터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올해까지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TYM 옥천사업장이 지역과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모내기부터 관리·수확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수확에는 자사 보통형 콤바인 ‘TH1200’이 사용됐다.

기탁식은 지난달 26일 옥천군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김동균 TYM 생산2본부장 등 옥천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재배한 쌀을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도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YM은 기술·서비스 혁신과 사회공헌을 접목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자율주행 이앙기 실증 과정에서 재배한 쌀을 기부한 데 이어,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 프로그램 운영, ESG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