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윈윈 아너스' 8건 선정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과 협력 기관이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활동 중 모범적인 사례를 시상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기관에는 기업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및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등이 제공된다.
우수사례에는 총 8건이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대전 미호동에서 8300평 규모의 무농약 들깨 재배 및 양봉장 운영을 통해 친환경 들기름 제품을 생산·판매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크리오스와 협력해 4t급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한 크리오스의 수소 관련 매출은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58억원까지 증가했다.
외산에 의존하던 유도탄 감지기 조립체를 공동 개발한 LIG넥스원-마이크로인피니티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선정 사례를 통해 상생협력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상생, 신기술 창출 및 신시장 개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상생협력 모델이 산업 전반 및 지역 사회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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