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박서진이 ‘2025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뉴트렌드 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투표는 △영화·드라마 △음악 △멀티테이너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 가운데 박서진은 음악과 멀티테이너 부문에서 각각 70.73%, 67.71%의 지지를 얻으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장구의 신' 박서진은 데뷔 이후 줄곧 정통 트로트의 길을 걸어온 K트로트의 대표 주자다. 특유의 꺾기와 한을 섬세하게 살린 창법,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 과하지 않은 감정 전달이 그의 큰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2018년 ‘밀어밀어’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에 이어, 올해 초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기를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2025 한일가왕전’ 한국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2025 KGMA’ 베스트 트로트 퍼포먼스 수상 등 성과를 연이어 쌓아 올렸다.
무대 밖에서도 박서진의 활약은 이어졌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BN ‘웰컴 투 찐이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의 사랑을 얻었다. 지난 20일에는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신인상 수상 이후 불과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그의 진솔한 일상과 가족을 향한 진심이 진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서진은 “매주 저를 위해 고생하는 가족과 항상 응원해 주는 닻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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