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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3월 5일 양회…5개년계획 논의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7 13:29

수정 2025.12.27 13:12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 검토
지난 3월 11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양회의 마지막 일정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 회의 폐막식이 진행됐다. 뉴시스
지난 3월 11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양회의 마지막 일정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 회의 폐막식이 진행됐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내년 3월 열린다.

현지시간 2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전인대 제14기 4차 회의를 내년 3월 5일 베이징에서 여는 안을 통과시켰다.

전인대는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지난 10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이후 공개된 '제15차 5개년 계획 건의'에서는 미중 경쟁 격화 속에 첨단기술 자립과 내수 확대에 대한 내용이 부각됐다.

리창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내년 성장률 목표치가 제시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5% 안팎'이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기 4차 회의는 하루 앞선 3월 4일 베이징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