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프리미엄 '편커족' 공략한다"…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전면 리뉴얼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9 09:47

수정 2025.12.29 09:40

세븐일레븐 모델이 '올 뉴 세븐카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모델이 '올 뉴 세븐카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세븐카페 원두와 컵을 전면 리뉴얼해 프리미엄화한 ‘올 뉴(All New)’ 버전의 세븐카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원두커피 브랜드로, 세븐일레븐의 1등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스페셜티 커피와 산지, 로스팅 방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표 PB상품인 세븐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두와 컵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은 세븐일레븐,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 3사가 함께 ‘팀 상품기획(MD)’ 체제를 구축해 지난 1년여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중앙연구소에서는 최적의 원두 배합과 로스팅 단계를 발굴하고, 롯데웰푸드는 산지 계약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프로젝트의 전반 과정을 관리하며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원두를 선정하고 패키징, 프로모션 등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올 뉴 세븐카페’ 원두는 총 100회 이상의 로스팅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최근 중남미 산지 원두의 고소한 맛과 강한 바디감을 선호하는 커피 트렌드가 대두함에 따라 기존 4개 원두에서 6개 원두로 블렌딩 요소를 늘려 풍부한 맛을 강화했다.

세븐카페 패키징도 새롭게 정비했다.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키 컬러(Key Color)인 초록색(레귤러컵)과 주황색(라지컵)을 컵 전면에 사용했으며, 컵홀더의 디자인도 세븐일레븐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3줄 띠 모양의 ‘3선’ 모티프를 살렸다.

올 뉴 세븐카페 리뉴얼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 한 달간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핫 레귤러를 25% 할인된 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세븐앱에 구매 건 적립 시 동일 상품을 한잔 더 이용할 수 있는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오하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세븐카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커피 소비가 일상화 되면서 고객들의 원두 이해도나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원두의 풍미와 밸런스를 살리고 직관적이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패키징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원두 경쟁력과 고객경험 강화를 통해 세븐카페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