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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엑사원 탑재… 더 가볍고 강한 'LG 그램' 공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1 18:44

수정 2026.01.01 18:44

올 CES서 2026년형 모델 첫선
1199g에 스크래치 저항력 높여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항공 소재와 엑사원으로 더 강력해진 2026년형 LG 그램(사진)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26년형 LG 그램에는 항공·우주 산업용 소재인 '에어로미늄'을 적용해 경량화와 내구성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16형 그램프로의 본체 무게는 1199g에 불과하다. 스크래치 저항력이 전작 대비 35% 이상 강해졌다.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객의 사용환경과 패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3.5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고객이 PC에 저장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과 답변을 수행하는 '마이 아카이브' 기능이 대표적이다. 고객의 PC 작업 기록을 찾아주거나 실수로 지워진 데이터를 복원해주는 '타임 트래블' 기능도 적용됐다. 16형 LG 그램 프로에는 77와트시(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7시간(LG전자 자체 동영상 재생 테스트) 동안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30분 충전 만으로도 9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흔히 '밀스펙'으로 불리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도 통과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오는 6일부터 7종의 2026년형 신제품 라인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