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학생수 줄어도 사교육비는 늘어...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44만원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4 18:16

수정 2026.01.04 18:16

최근 10년간 사교육비가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초등학생 사교육비 증가율이 중·고등학생을 크게 웃돌면서 사교육 저연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191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18조2297억원) 대비 60.1% 증가한 수준이다. 학생 수가 줄고 있음에도 교육서비스 물가 상승과 소득 증가로 인한 교육 지출 여력 확대가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사교육비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초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13조2256억원으로, 2014년(7조5949억원) 대비 74.1% 증가했다.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 44만2000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