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에 집중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3300억원 규모다.
도내 중소기업 성장 기반 강화와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한다. 이 자금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434개 업체에 총 8327억원 투입됐다.
올해 예산까지 더하면 민선8기 들어 중소기업 정책 지원 규모가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기존 5%에서 4.35%로 낮추면서 이차보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기업의 실질 부담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기준 2.82%에서 2.17%,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82%에서 1.17% 수준으로 각각 인하됐다.
현대자동차 상용차 생산기지로 전주공장이 확정되면서 대규모 설비투자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협력업체를 적기 지원하기 위해 '모빌리티 전략산업 특별자금'을 한시 운영한다. 신청 기한은 올해 6월 말까지다.
해당 자금은 현대자동차 LT2(친환경 트럭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자체투자비의 50% 이내, 최대 50억원까지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도 이차보전 2.18% 적용 시 기업 부담금리는 2.17% 수준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금융 부담을 신속히 덜어주기 위해 거치기간 연장과 긴급 대환자금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했다"라며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모빌리티 전략산업 특별자금 신설로 투자 확대가 필요한 기업과 상환 부담을 안고 있는 기업 모두를 뒷받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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