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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명 개정 착수..전국민 공모전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2 09:57

수정 2026.01.12 09:5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2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8.19%가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을 정한 지 5년 반 만에 개정에 나서는 것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ARS로 당명 개정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응답률은 25.24%였고 이 중 13만3000명, 68.19%의 책임당원이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이기는 변화'의 시작으로 당명 개정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11일 사흘 간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새 당명 제안도 접수했다.



정 사무총장은 "그간 당명 개정은 별도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되거나 일부 당직자에 한정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전 책임당원이 참여하는 조사를 통해 당명 개정을 한다. 이기는 변화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당원 분들의 분명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국민 공모전을 실시해 새 당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취합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지영 홍보본부장의 주도 하에 공모전이 진행된다.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2월 설 전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