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건설부가 약 100조 원 규모의 북남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한 타당성조사보고서 작성을 담당할 주관 기관을 변경했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건설부는 북남 고속철도 사업의 주관 기관을 기존 철도사업관리위원회에서 탕롱사업관리위원회로 변경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따라 탕롱사업관리위원회는 북남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보고서 작성을 맡게 되며, 사업의 품질·일정·사업비 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또 기존에 수행돼 온 각종 연구 성과를 관련 기관으로부터 인계받고 관계 부처·기관과의 협의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건설부는 사업 주관 변경 과정에서 투자 준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연속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탕롱사업관리위원회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기관으로, 현재 교량·도로·철도 등 국가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 다수를 수행·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이바이 국제공항 확장·개선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이번 사업 주관 변경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철도 프로젝트인 북남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접근 방식의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고도의 사업 관리 역량과 함께 중앙정부·지방정부·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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