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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 재임용.. 3년 임기 새로 시작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2 13:37

수정 2026.01.12 13:37

울산시, 1년 연장 대신 신규 채용 방식 통해 재임용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fn 사진 DB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fn 사진 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이 신규 채용 방식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울산도시공사를 이끌게 됐다.

12일 울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지난 1일 3년간의 임기를 새로 시작했다. 지난 2023년 1월 1일 취임한 윤 사장의 애초 임기는 3년으로, 지난해 12월 말 끝나거나 1년 연장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울산시는 연장 대신 신규 채용 방식을 통해 윤 사장을 울산도시공사에 재임용하며 또다시 3년을 맡겼다. 이 역시 2028년 말까지 3년 임기며 1년 연장이 가능한 조건이다.



울산시는 올해 500억원을 새로 출자하며 윤 사장의 재임용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신규 채용 방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윤 사장의 1년 연장 불가 조건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연임 요건에도 맞지 않는데 신규 채용으로 재임용되는 것이 법의 취지에 맞느냐'는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윤 사장의 재임 기간 울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다' 등급을,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라'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윤 사장은 울산시 시의원 및 북구의회 의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선 8기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인수 위원으로 활동했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