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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국제금융센터 공식 개소..국제금융허브 구축 위한 첫 걸음 떼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2 17:16

수정 2026.01.12 17:16

다낭 국제금융센터 개소식이 지난 9일 다낭 소프트웨어파크 2단지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정부 제공
다낭 국제금융센터 개소식이 지난 9일 다낭 소프트웨어파크 2단지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정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낭 베트남 국제금융센터가 지난 9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국제 규모의 금융 허브를 구축하려는 베트남 정부의 구상이 본격적인 첫발을 뗀 것으로 향후 다낭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9일 소프트웨어파크 2단지에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낭 국제금융센터는 약 300ha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공항, 항만 및 주요 전략 교통망과 인접한 다양한 기능 구역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운영본부는 4000㎡ 이상의 업무 공간을 확보하고 IT 인프라, 데이터 시스템 및 5G 네트워크 구축을 마친 상태다.



다낭시는 올해 2·4분기까지 총 연면적 2만7000㎡ 규모의 20층 빌딩과 스마트 운영·감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 펀드, 기술 기업, 핀테크 기업,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디지털 자산·가상화폐·디지털 결제 등 신금융 모델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다낭 국제금융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은 국내외 금융기관과 투자 펀드, 기업 유치를 촉진해 다낭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응우옌 호아 빈 베트남 부총리는 "국제금융센터 구축은 전례없는 과업이며 역내 대형 금융센터들과 경쟁해야 하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낭시는 관리 사고를 기존의 '허가 중심'에서 '동행·창조'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자본 및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의 지속적인 보완을 주문했다.

호 기 민 다낭시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국제 표준에 따른 센터 운영을 약속하며, 투명성과 시스템 안전을 보장하고 베트남 법규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낭시는 특화된 메커니즘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투자자와 금융기관을 중심에 둔 슬림하고 전문적인 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다낭 국제금융센터는 공식 웹사이트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는 원스톱 메커니즘이 통합되어 투자 등록, 비자 및 노동 허가 절차 등 투자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