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정부, 제조창업 초도양산까지 돕는다...메이커 스페이스 확대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2 15:16

수정 2026.01.12 15:16

다음달 3일까지 주관기관 13곳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 스페이스 기능을 제품화·초도양산까지 확대한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모델을 도입하고 다음달 3일까지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그동안 메이커 스페이스가 시제품 구현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스타트업이 양산 설계, 제품 인증 등 생산 전환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제품을 실제로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조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창업자가 제조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설계 검증, 공정 설계, 원가 분석, 양산성 평가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했다.

중기부는 이 같은 일을 담당할 메이커 스페이스의 주관기관을 지난해 8곳에서 올해 13곳으로 확대 모집한다.

1000㎡ 이상의 전용 공간과 전문 장비·인력을 보유한 기관 또는 기업은 시제품 제작, 양산 설계, 제품 인증, 초도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서류·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메이커 스페이스는 단순한 메이킹 공간이 아니라 전문기업과 함께 제품화와 초도양산까지 책임지는 제조창업 거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