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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이글'이 꿈나무의 '희망'으로"… 볼빅, 박세리희망재단에 2천만 원 쾌척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2 15:49

수정 2026.01.12 15:52

볼빅 홍승석 대표(왼쪽)와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볼빅 제공
볼빅 홍승석 대표(왼쪽)와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볼빅 제공

[파이낸셜뉴스] 짜릿한 '이글(Eagle)'의 순간이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따뜻한 '희망'으로 바뀌었다. 국산 골프의 자존심 볼빅(대표 홍승석)이 박세리희망재단과 손잡고 진행한 뜻깊은 챌린지가 2000만 원의 결실을 맺었다.

볼빅은 금일 박세리희망재단을 방문해 지난 8개월간 진행된 '콘도르 이글 챌린지'의 적립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볼빅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볼 '콘도르'를 사용하는 골퍼들이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회사가 10만 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골퍼들이 필드 위에서 직접 만든 기록이 차세대 유망주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조성된 기금은 제2의 박세리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박세리 감독은 "볼빅과 골프 팬들이 함께 만들어주신 이 기적 같은 후원이 미래의 주역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볼빅 관계자는 "최근 골프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하는 길은 결국 골프의 본질인 '즐거움'과 '나눔'에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희망 메신저'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