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항공데이터 회사 OAG 보고서
국제선 1위는 홍콩-타이베이 680만석
국제선 1위는 홍콩-타이베이 680만석
12일 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인용한 영국 항공 데이터 회사 OAG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김포 노선은 지난해 1440만개의 좌석을 제공해 전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내선으로 등극했다.
제주-김포 노선은 약 390km의 단거리로, 7개 항공사가 하루 약 3만9000석을 지원한다. 좌석 수는 2024년보다 1% 증가한 것이지만, 코로나19 팬테믹 이전 수준보단 17% 낮은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김포 노선을 포함해 가장 붐비는 국내선 상위 10개 중 9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었다.
상위 10개 중 아시아 태평양이 아닌 국내선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 노선 하나 밖에 없었다. 해당 노선의 운항 좌석 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해 980만석으로 집계됐다.
이후로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노선(1100만석) △호주 멜버른-시드니(890만석) △도쿄 하네다-오키나와 나하(800만석) △인도 뭄바이-델리(760만석) △베이징-상하이 훙차오(745만석) △상하이 훙차오-선전(713만석) 순이었다.
한국 노선도 상위권에 올랐다.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이 510만석으로 4위, 인천-오사카 간사이 노선은 500만석으로 5위였다.
대서양 횡단 노선 중엔 유일하게 미국 뉴욕 JFK-런던 히드로 노선이 400만석으로 국제선 상위권에 들었다.
OAG는 "아시아와 중동이 전년 대비 좌석 증가의 주요 동력"이라며 "글로벌 항공 산업의 중심이 아시아와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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