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모셔널 로보택시 타보니
30분간 쇼핑몰·호텔 거리 등 주행
주변차량 움직임 인지후 신속반응
장애물 나타났을때도 안정적 주행
30분간 쇼핑몰·호텔 거리 등 주행
주변차량 움직임 인지후 신속반응
장애물 나타났을때도 안정적 주행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모셔널의 로보택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운행에 참여한 기자가 뒷 좌석 모니터에 뜬 '스타트 마이 라이드(Start my ride)' 버튼을 누르자 운전대가 스스로 움직이며 자율주행이 시작됐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달린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안전을 강조한 모셔널의 원칙대로 조심스러운 운전을 이어가면서도 순간순간 일어나는 상황에 신속히 반응,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기능을 선보였다. 시속 50~60㎞를 넘지 않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방지턱에선 더욱 속도를 줄였지만,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운행 도중 속도를 급격하게 줄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스퀘어에 이르자 모니터에는 주변 차량과 행인들이 감지됐다.
관광객과 셔틀차량, 여러 택시들이 혼잡한 만달레이베이호텔 로비에 이르자 속도를 줄인 모셔널 로보택시는 주변 차량들을 인식하고 부드럽게 로비를 지나가기도 했다. 갑자기 앞에 있던 택시가 방향을 틀었지만 모셔널 로보택시는 모니터에서 이를 인지하고 속도 변화 없이 방향을 바꿔 주행을 이어갔다. 급한 조작이나 망설임 없이 로비 앞이라는 복잡한 환경을 하나의 연속된 동선으로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호텔에서 나와 직선 도로로 끼어들기를 가늠하는 시점에도 신중한 모셔널 로보택시는 차량 흐름이 뜸해지는 시점에 신속히 들어가면서 안전운행을 이어갔다.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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